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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대학교 KPOP 전공 이다영 합격 수기(26학년도)

작성일2025.12.17 15:59 조회수1



간단하게 자기 소개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연성대학교 k-pop학과에 합격한 19살 이다영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입시곡은 어떤건가요?

보컬은 aespa- you 댄스는 Ariana Grande- Break Free, Doja Cat- Woman 코레오 준비했습니다.

입시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 되시나요?

2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

입시를 위해 어떤 수업을 받았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미리 연습하게 해주시는게 진짜 엄청난 실전 감각을 키워주는 것 같고, 떨지 않고 자기 실력을 다 보여주는 연습도 도와주시며 어떤 부분에서 아쉬웠는지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니까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갈 수 있는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아베크 뮤직 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와 담당 선생님께 배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뭐가 있을까요?

좋은 시설과 뛰어난 강사진 때문에 선택하게 됐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모르는 질문에 엄청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쉽게 설명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궁금한 게 많을 때 편하게 물어보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큰 장점이었습니다. 또, 선생님이랑 수업 스타일이 잘 맞고, 심지어 좋아하는 느낌의 곡을 레슨곡으로 추천 해주셔서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 중 슬럼프가 왔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무리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벽에 부딪힌 것처럼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으면 진짜 힘이 쭉 빠지는 것 같고 주변 친구들이나 경쟁자들하고 비교될 때 ‘쟤는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럴까?' 싶으면서 자신감이 바닥을 칠 때가 많았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있으시다면, 어떻게 극복을 하셨나요?

처음의 꿈을 다시 기억하는 것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내가 왜 K-POP을 하고 싶었는지, 어떤 모습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처음 가졌던 설렘과 열정을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 무조건 연습만 고집하기보다는, 잠시 쉬면서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걸 먹으면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기시험 당일 고사장 분위기나 특징은 어땠나요?

고사장에 가면 먼저 대기실에 모여 있습니다. 거기서는 정말 온갖 분위기가 다 느껴집니다. 다들 잔뜩 긴장해서 연습한 거 되뇌는 친구들도 있고, 옆 친구랑 농담하면서 긴장을 풀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계속 거울 보면서 몸 풀고, 또 어떤 친구는 이어폰 끼고 자기 순서 기다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하는 모습도 흔합니다. 한 마디로 긴장감은 흐르지만, 동시에 다들 꿈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찬 활기찬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관들은 표정이 엄청 무섭거나 냉철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제가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찾으려는 분들입니다. 모든 지원자들에게 똑같은 시간을 공정하게 주고, 집중해서 듣고 보십니다.

실기시험 때 받은 질문과 고사장 분위기, 후기를 얘기해주세요!

"왜 K-POP학과에 지원했나요?", "왜 저희 학교여야 하나요?" 와 같은 공통 질문을 하십니다. 앞으로의 계획/각오, "이 학과에 합격하면 어떤 학생이 되고 싶은가요?" 등 미래 지향적인 질문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내가 준비한 거 다 보여줬다!" 하면서 후련함을 느끼기도 하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설렘을 느끼기도 합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벅차오르는 감격과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던 저의 노력들이 드디어 인정받는 느낌, 그리고 꿈을 향한 첫걸음을 떼었다는 성취감에 눈물이 핑 돌뻔 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꿀팁이 있다면?

많은 분들은 '남들이 좋아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수많은 지원자들을 만나기 때문에, 저만의 특별한 '매력 포인트'를 기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기술적인 부족함이 있어도 진정성 있는 태도와 눈빛은 엄청난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제 안에 있는 '날 것'의 매력을 보여주는게 꿀팁이 될 수 있습니다.

내년 대학 생활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OT, MT 등 학교 행사와 수업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K-POP이라는 큰 틀 안에서 내가 어떤 강점이 있는지, 어떤 분야에 더 관심이 있는지,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깊이 고민하고 발견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엄청난 성장이자 기대 요소가 될 거 같습니다.

지금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조금은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자신만의 개성, 자신만의 진정성, 자신만의 솔직한 스토리를 보여주는 게 진짜 합격 꿀팁입니다. '나만의 장르'를 확실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결과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이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연습하면서 실력이 늘고, 새로운 걸 배우고,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그 자체를 소중히 생각해주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러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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